곽인화의 수필집『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이 책은 그동안 저자가 블로그에 올렸던 글을 모아 엮은 것이다. 2006년 중국에서 간이식수술을 받을 때의 기록과 일상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영흥도에서 파마하기’, ‘은행나무’, ‘행운의 어머니는 불운이다’ 등의 수필이 수록되어 있다.
『박정희는 로맨티스트였다』는 경제개발을 통해 조국근대화의 꿈을 성취한 박정희의 몽상가적 기질에 대한 일화들을 소개하는 책이다. 〈새마을노래〉를 작사ㆍ작곡하고, 일기장에 수많은 시를 적었으며, 악기 연주에도 능했고, 〈황성옛터〉와 같은 노래를 썩 잘 불렀던 박정희의 몽상가적 기질과 그의 사상을 살펴본다.
문예지 '세기문학'으로 문단에 나온 저자가 고희를 기념하여 출간하는 세 번째 시집이다. 수락산과 불암산이 품고 있는 노원의 역사, 풍습, 그리고 노원 사람들을 중심으로 한 시 328편을 수록하고 있다. 노원 본토박이로 살아온 저자의 노원을 향한 자랑스러움과 사랑스러움이 물씬 풍겨난다.